國朝續五禮儀
이덕수(李德壽) 등 편, 1744년(영조 20), 5권 4책, 목판본, 37.0×24.0㎝, K2-4759
『국조오례의』의 수정·보완이 요구되면서 1741년(영조 17)부터 왕명에 의해 이덕수·유수항 등이 자료를 수집하고 이종성李宗城이 1744년(영조 20) 완성한 의례서이다. 『국조오례의』가 오랜 세월을 경과하는 동안 준행할 수 없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를 시대에 맞게 다시 정리하여 『속대전』과 함께 편찬하였다.
체제는 『국조오례의』의 본문 체제를 따라 길례·가례·빈례·군례·흉례의 순으로 『오례의주』 5권과 도설을 포함한 「서례」로 나누고 있다. 기존 『국조오례의』에서 수정·산삭한 것들은 모두 임금의 재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원서에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변증辨證 한 편을 만들어 「고이考異」라 하고, 「서례」 뒤에 첨부하여 참고하기에 편리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