鬱陵島圖形
Map of Ullengdo Island
Ulleungdo dohyeong
박석창, 1711년(숙종 37)
1장, 종이에 묵
71.4×62.2㎝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삼척영장(三陟營將) 박석창(朴錫昌)이 1711년 5월 울릉도를 수토(搜討)한 후 보고하면서 올린 지도이다. 조선 조정은 안용복 사건을 계기로 공지(空地)로 두었던 울릉도에 주기적으로 월송만호(越松萬戶)와 삼척 영장을 번갈아 파견하여 관리하게 하였다. 본 지도는 제작자가 삼척영장 박석창이고 ‘비변사(備邊司)’의 인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군사적인 목적으로 제작되어 비변사에서 소장했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