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上諡號望單子
Recommendation to Bestow a Posthumous Name
upon King Danjong
Danjong chusang siho mangdanja, 1698
1698년(숙종 24)
1장, 필사
62.0×87.0cm
RD00526
1698년 단종과 정순왕후를 복위시키면서 묘호(廟號)·능호(陵號)·시호(諡號)를 올린 망단자이다. 숙종은 단종의 사사 원인인 사육신이 이미 복관(復官)되었으므로 그 군주인 단종의 추복이 당연하고, 이것이 세조의 의지를 계술(繼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복위를 단행하였다. 이에 따라 묘호는 단종, 능호는 장릉(莊陵), 시호는 ‘순정안장경순대왕(純定安莊景順大王)’으로 추상되었다.
도 1. 1698년 단종과 정순왕후를 복위시키면서 올린 시호 ・ 묘호 ・ 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