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製均役濬川卽予事業
King Yeongjo's written work of ‘Gyunyeok and juncheon are my undertakings’
1773년(영조 49)
1첩
필사
31.8×18㎝
K4-1275
영조가 1773년 6월 청계천에 나가 백성을 위로하고 제방의 견고함과 수표(手標)를 보고 돌아와 지은 3언체 율문이다.
영조는 균역법을 실시하여 군포 1필을 감해주었고 준천사업도 하였다. 특히 준천 공사로 목욕을 중지시켰는데, 마침 무더운 여름이라 원성이 높아지자 곡식과 무명을 나누어주면서 백성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