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忠元扈聖功臣畵像
Portrait of Yi Chungwon
1604년(선조 37) 본의 숙종대 이모본
1축, 비단에 채색
(전체)228.5×111.5cm (화면)165.5×90.0cm
경기도 유형문화재(1998년 04월 13일 지정), 장서각(여주 산북 전주 이씨 완양부원군 이충원 종가)
1604년 이충원이 호성공신에 녹훈될 당시 그려진 화상을 숙종 대에 다시 그린 이모본이다. 이충원은 1604년 호성공신 2등에 녹훈되고 완양부원군에 봉해졌다. ‘완양부원군 68세 모습[完陽府院君六十八歲時容]’이라는 표제가 있다. 기본적인 도상과 화법은 1604년에 그려진 삼공신 화상과 흡사한 상복(常服) 차림의 좌안 칠분면 전신 교의좌상이며, 양식화가 진행된 평면적 조형이 강하다. 다만 17세기 초의 전형적 특징인 ‘뒤뻗침무’의 삼각형 끝자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