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功臣會盟軸
Scroll of Oath-taking Rites by 5 Meritorious Subjects
1456년(세조 2)
1축, 필사
46.0×773.6cm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1996년 09월 30일 지정), 장서각(서울 전주이씨 장천군 이보생 후손가)
1456년 왕세자 이장(李暲, 1438~1457)이 개국(開國)·정사(定社)·좌명(佐命)·정난(靖難)·좌익(佐翼)의 다섯 공신 및 그 자손들과 모여 회맹하고 작성한 고유문(告由文)과 참석자 239인의 명단을 기록한 문서이다. 회맹은 단종복위운동으로 어수선했던 정국을 수습하고 세조의 정통성을 보완하고자 이루어졌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식회맹축 가운데 하나로, 세조 즉위 이후 정국과 인물 동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