俄國輿地圖
Map of the Russia-Korea Borderland
1884년(고종 21)경
1첩(21절), 종이에 채색
(표지)35.8×27.2cm
보물(2008년 12월 22일 지정), 장서각, K2-4611
1879년(고종 16)부터 1884년 조러수호통상조약 체결 사이에 김광훈(金光薰)과 신선욱(申先郁)이 청나라와 러시아 국경을 정탐한 후 고종에게 그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지도이다. 지도에는 19세기 말 두만강 어귀와 연해주, 이에 이웃한 청국과 러시아의 지리, 인구, 물산, 군영시설, 거리 등을 기입되어 있어, 고종 연간 조선과 제정 러시아, 청나라의 국경 연구는 물론 관방 지도로서 의미 있는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