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
Scroll of Oath-taking Rites by 20 Meritorious Subjects
1694년(숙종 20)
1축, 필사
88.5×2,414.0cm
국보(2021년 02월 17일 지정), 장서각, K2-5209
1694년 숙종이 개국공신(開國功臣)에서 보사공신까지 이십공신과 그들의 적장자손을 거느리고 회맹제를 치른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축이다. 이 회맹축은 남인(南人)과 서인(西人)의 환국(換局)을 통한 숙종의 정치력과 왕권 강화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정치사적 가치를 지니는 동시에 국왕에게 보고하기 위한 어람용(御覽用)으로 제작되어 완벽한 형식과 내용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록문화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