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衛營都城改築謄錄
Capital Garrison’s Records on Reconstructing Seoul City Wall
Geumwiyeong doseong gaechuk deungnok
1683년(숙종 9) 이후
1책, 필사본
43.6×27.1㎝
K2-3560
1683년부터 1727년(영조 3)까지 금위영이 도성을 보수한 사실을 기록한 등록이다. 전란을 겪으며 조선의 위정자들은 국경이 무너질 경우 도성이 쉽게 함락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숙종과 영조 대를 거치면서 국경→수도권→도성 중심의 방어체제로 전환하였다. 1682년 창설된 금위영은 훈련도감‧어영청과 함께 평소 도성 주변을 순찰하고, 성곽을 보수하며, 도성을 수비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본서는 조선 후기 도성 중심의 방어체제로 전환되어가는 과정에서 도성의 보수와 관리체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도 1. 『금위영도성개축등록』 표지
도 2. 『금위영도성개축등록』, ‘1683년(癸亥) 11월 도성의 개축과 수어(守禦)에 관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