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征錄
Report on the Demarcation of Boundaries between Joseon and Qing, written by Kim Jinam
Bukjeongnok
김지남, 1712년(숙종 38), 1930년 전사
1책, 필사본
27.0×19.5㎝
국사편찬위원회
1712년 조선과 청의 경계를 위해 파견된 오라총관 목극등과의 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수역관 김지남(金指南)의 보고서를 필사한 것이다. 조‧청 양국은 월경 문제와 강희제의 《황여전람도(皇輿全覽圖)》 제작을 계기로, 압록강과 토문강의 근원을 찾아 백두산 아래 분수령에 정계비를 설치하였다. 본 사료는 정계 과정에서 청측이 정계비를 세우는 데 전제가 되는 두만강의 수원(水源)이 불분명했음을 인정한 점과 조‧청의 교섭 과정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조선 후기 서북지역의 국경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도 1. 『북정록』 표지
도 2~3. 『북정록』, 「북정록서(北征錄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