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ᄉᆞ 단오 두분마마 의ᄃᆡ 아기시 의복 ᄇᆞᆯ긔
1905년(광무 9)
1장, 필사
25.7×86.4cm
장서각[1022]
1905년 단오를 맞이해 고종과 동궁인 순종, 그리고 아기씨인 영친왕의 의복을 마련한 발기이다.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조선 왕실에서는 정조(正朝: 설날)‧추석과 함께 삼대 명절 중 하나로 정했다. 단오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기 전 초여름의 계절이므로,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모시와 같은 의복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