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십이월십구일 쳔만셰 동궁마마 ᄆᆡᆼᄌᆞ 칠권 젼길 필강ᄒᆞ오신 후 ᄂᆡ외샹격 ᄇᆞᆯ긔
1891년(고종 28)
1장, 필사
33.0×1794.0cm
장서각[1551]
1891년 12월 19일, 왕세자[순종]가 『맹자』 제7권의 강을 마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관원들에게 내린 내외상격 발기이다. 당시 고종은 영의정 심순택(沈舜澤)과 좌익위 이용덕(李容德), 세자궁겸장번(世子宮兼長番) 등에게 시상하였으며, 경죄수는 석방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중용』의 강독도 이듬해에 마치자 역시 관원들에게 상을 내려 이를 기념하였다.